sjchoi’s Blob
자긍심이 없는 것은 우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경제학 콘서트

일상을 지배하는 경제 법칙의 세계를 흥미롭게 소개해 주는 책. 고가의 스타벅스 커피가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마트에 가면 왜 예상보다 많은 돈을 쓰게 되는지, 보험에 가입하고 나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등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경제학이 숨어 있는지를 명쾌하게 밝혀준다.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적절히 활용해 이해를 도왔고 각 장 말미에 그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 Yes24 책소개

왜 런던, 뉴욕, 워싱턴, 도쿄의 커피는 비쌀까?
– 흔히 커피숍이 높은 임대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커피값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비싼 임대료는 건물

  주가 마음대로 정한 것이 아니다. 즉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피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는 용의

  가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는 주요인이다.

지대가 상승하는 원인에는 두 가지 – 리카도
– 첫째는 좋은 땅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가치가 높기 때문
– 둘째는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좋은 땅에 많은 돈을 지불할 가치가 생기는 것

돈을 벌려면 가격에 둔감한 고객을 찾아야 한다. 가격에 둔감한 고객을 발견하는 방법
– 개별 표적화 전략 : 각 고객을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그가 얼마나 지불할 것인지에 따라 가격을 매기

  는 것이다. 개별 표적화 전략은 많은 정보가 필요할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기 때문에 채택

  하기 어렵다.
–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가격을 제시하는 그룹 표적화 : 예를 들어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

  니월드는 지역주민에게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그룹 표적화 전략은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사람들

  에게 호의적으로 수용된다.

가격에 둔감한 고객을 찾는 가장 영리한 방법은 스타벅스가 사용하는 자기 고백화 전략
– 생산원가가 비슷한 제품에 다양한 가격을 매겨 놓음으로써, 가격에 민감한 고객과 둔감한 고객 모두

  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즉 스타벅스는 커피 값을 후하게 지불할 사람을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

  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고객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놓은 것이다.

슈퍼마켓의 가격 표적화
– 런던 리버풀 역에 있는 막스앤스펜서 식료품 매장의 물건 가격은 역세권의 희소성 가치 때문인지는

  몰라도 5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무어게이트 매장보다 15% 비싸다.
– 슈퍼마켓이 자연스레 가격을 높여 돈을 갈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유기농 식품의 유행에 편승하는 것

  이다.
– 일부 상품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 포장 디자인이 짐짓 허술하다. 이는 돈을 좀 더 지

  불할 수 있는 고객들이 조악한 포장을 보고 싼 물건을 구매할 의욕이 싹 가시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

  로 디자인한 것이다.

가격 표적화 전략을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
– 가격에 둔감한 고객들이 자기표적화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것 :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이 비싼 물건

  을 피해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보다 가격에 둔감한 고객들이 싼 물건을 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힘들 때가 있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운수업에서 찾을 수 있다. 기차의 일등석은 일반석에 비해 비

  싸지만, 사람을 목적지까지 옮겨주는 근본적인 수송의 역할은 일등석이든 일반석이든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격 표적화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서비스간의 차이를 과장해야 한다.

완전경쟁시장의 4가지 특성
① 기업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물건을 만든다. 자원을 낭비하거나 잘못된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은 도태

  되기 때문이다.
② 기업들이 올바른 물건을 만든다. 제품의 가격이 이를 만들기 위한 비용과 같아지기 때문이다.
③ 물건이 올바른 비율로 만들어진다. 경쟁시장에서는 가격과 비용이 같기 때문에 누가 덜 생산하거나

  더 생산하지 않도록 스스로 균형을 찾아나가기 때문이다.
④ 물건이 올바른 사람에게 간다.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만이 그 물건에 적절한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기 때문이다.

완전경쟁시장은 효율적인 반면, 효율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사회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 비효율성의 흔한 원인은 세금이다. 예를 들어 카푸치노 가격이 90센트이고 구매자가 지불하고자 하

  는 가격이 95센트일 때 세금 10%가 부과된다면 세후 가격은 99센트가 된다. 이렇게 되면 세금 때문

  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완전시장의 효율성과 선의로 이루어지는 정부개입

  의 공정성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효율성과 공정성의 딜레마
– 케네스 애로라는 노벨경제학 수상자에 의해 깨끗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는 출발선을 조절함으로써

  경쟁시장을 통하여 효율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선수에 따라 출발선을 앞이나 뒤로

  옮기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하면 빠른 선수는 추가적인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뛰면서도

  늦은 선수와 똑같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 보다는 정해진 금액을 일괄 징수하

  거나 지급하는 정책으로 출발선의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다.

자동차에 의한 외부효과(예: 공해)에 대한 비용청구로 효과적인 것은 세금
– 이것이 가난한 운전자를 도로에서 쫓아내는 불공정한 세금이고, 그런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부자들

  은 여전히 운전할 여력이 있다고 반대한다. 그러나 사실 부자들은 자동차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효과에 부과되는 요금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돈을 재분배 한다(외부효과란 생산자나 소비자의

  경제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가져다주면서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도

  않고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는 상태를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거래의 한쪽이 내부정보를 갖고 있고 다른 한쪽은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시장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는 중고차 시장을 예로 들면서 판매자는 자동차 품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반면 구매자들은 그렇지 못하다면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판매자는

  자신이 파는 차가 훌륭한 차인지 결함이 있는 차인지 알고 있는 반면, 구매자들은 그저 추측할 뿐이

  다.
– 내부정보가 상호이익이 되는 거래 기회를 망치고 있다면, 양측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스펜스는 정보를 가진 사람은 정보가 없는 사람에게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보를 제

  공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상품의 품질에 대한 내부정보가 부족할 때 시장 좌판에서

  구매하기 보다는 조금 더 돈을 지불하더라도 상점에서 사려고 할 것이다.
– 스티글리츠는 정보를 갖지 못한 사람이 정보를 가진 사람을 관찰하여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어떤 일

  을 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는 보험료는 낮추되 공제를 늘려 여러 형태의 거래

  를 제안할 수 있다. 저위험 고객은 보험료가 싼 거래에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 고위험 고객은 보험금

  을 청구할 일이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은 상품을 선호할 것이다.

랜덤워크(Random Walk)
– 투자자들이 진정 합리적이라면 예측 가능한 주가 움직임이란 없다. 왜냐하면 모든 추세를 예상할 수

  있고 모든 예측 가능성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무작위적인 뉴스만이 주가를 움직이게 되기 때문

  이다.
– 어떤 줄이 가장 빠를까? 간단히 말해 이에 대해 염려할 가치가 없다. 어떤 줄이 가장 빠를지가 확실

  하다면, 사람들은 이미 그 줄로 갔을 것이며, 더 이상 그 줄은 빠른 줄이 아니다.

주가의 의미
– 주가는 기업의 미래 수익에 대한 권리다. 예를 들어 T사가 발행한 주식이 100주 있고 내가 1주를 갖

  고 있다면 나는 T사 수익의 1%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
– 수익은 희소성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주가는 현재의 상황에 변동을 가져오는 경제적 변형이 조직의

  희소자원 통제 수준을 높이는 경우에만 오를 수 있다.

주식 투자의 교훈
– 많은 돈을 벌려고 한다면 당신은 알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무시하고 있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
– 기업의 지속적인 수익성은 다른 기업이 따라오지 못하는 어떤 능력에서 나온다. 보수적인 시장에서

  의 강력한 브랜드, 표준의 지배(마이크로소프트), 전문성의 단순한 우위(제너럴 일렉트릭) 등이 그것

  이다. 중요한 것은 최초가 아니라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확체증 모델
– 가난한 나라가 상품을 제조해서 수출할 수 있는 공장, 도로, 전기, 항만 등에 많은 투자를 할 경우 부

  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

경쟁우위
– 무역에 관한 경제학자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
-보호무역주의자들은 값싼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막아서 미국기업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

  지만, 미국은 중국보다 값싼 제품을 생산하려고 하지 말고 미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

  다.

다른 나라 사람의 인간적인 삶에 대해 염려하는 것은 좋지만 다국적 기업이 빈곤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은 깨달아야 한다.
– 개발도상국들의 노동시간은 길고 임금은 형편없다. 하지만 노동력 착취 공장은 지구촌 가난의 징후

  이지 원인은 아니다. 노동자들이 그곳에 자발적으로 갔다는 사실은 다른 대안이 더욱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법 노점을 운영하고, 매춘부로 일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헤매는 것 보다는 노동력 착취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경제학은 사람에 대한 학문이고 경제성장은 더 나은 개인의 삶에 대한 것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 덜 두렵고, 고생을 덜 하는 삶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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